방위사업청장 "방위산업청 개칭 반대…국가방위자원산업처 신설 건의"
파이낸셜뉴스
2025.12.18 18:04
수정 : 2025.12.18 18:03기사원문
방사청 업무보고 "산업부 소속되면 소요군과 관계 정립 어려워"
18일 이 청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부 등의 2026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청을 방위산업청으로 개칭한 후 산업통상부 소속으로 변경하는 것은 소요군과의 관계 정립을 어렵게 한다"며 "국무총리 산하 가칭 국가방위자원산업처 신설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방위산업청 개청은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정부 기조를 반영한 의도로 보인다.
한국 방위산업은 기본적으로 군의 소요에 대응해 획득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역할이 우선인 만큼, '산업'을 앞세울 경우 부작용이 있을 것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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