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도 '주사 이모' 의혹…"박나래 약 전달책이었다"
파이낸셜뉴스
2025.12.19 06:01
수정 : 2025.12.19 06: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이 박나래의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18일 입짧은햇님 역시 불법으로 약을 받고 링거를 맞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을 전했다.
입짧은햇님이 A씨의 전달책 역할을 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A씨가 입짧은햇님에게 약을 맡기면 매니저는 이 약을 박나래 매니저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여기에 박나래가 이용한 고주파 자극기를 입짧은햇님이 경기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용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기기는 의료인이 전문 의료기관 내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오피스텔에서 사용한 경우 불법이다.
입짧은햇님은 이 같은 의혹과 관련 디스패치에 "A씨가 일하던 병원에서 붓기약은 받은 적 있지만, 다이어트약과 링거는 관계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이모'로 불법 의료 시술 논란을 일으킨 박나래와 함께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하고 있다. 2015년 아프리카TV로 데뷔해 구독자 176만 명을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로,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먹방으로 활약하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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