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비전향 장기수, 인도적 차원서 北 가는 길 열어주자"
뉴스1
2025.12.19 12:46
수정 : 2025.12.19 12:4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기림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비전향 장기수의 북한 송환에 관해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데, 우리로서는 막지 않고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으로"라며 "북한과 협의해서 판문점에서 넘겨주면 제일 좋긴 한데, 반응이 없으니까 그렇게라도 해서 보내주자. 인도적 차원에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통일부 등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그런 단계에 있다"며 "문제는 북이 받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본인들이 감수해야 한다. 우리는 보내주면 되고, 북한으로 못 가서 되돌아오는 건 어쩔 수 없다"며 "북한이 반응하든 안 하든, 본인들이 사실 나이도 엄청 많아서 오늘내일하는 분들"이라고 했다.
이어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등에 대해서도 우리가 지속해서 송환을 추진하고 있는데, 북한 반응은 거의 없다"며 "남북대화가 되고 있을 때에도 여기에 대해서 거의 반응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대화루트도 끊어졌으니까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