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투자 받은 8개 스타트업, 'CES 2026' 출격
파이낸셜뉴스
2025.12.19 13:52
수정 : 2025.12.19 13: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 8팀이 세계 최대 IT·가전 기술 전시회 ‘CES 2026’에 참여한다. 이 기업들은 이번 CES 2026을 통해 한층 더 넓은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파트너십 및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 중 이번 CES 2026에 참가하는 팀은 △세븐포인트원 △뷰런 △웨어러블에이아이 △크리스틴컴퍼니 △가우디오랩 △리빌더에이아이 △젠젠에이아이 △스튜디오랩 등 총 8팀이다.
네이버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한인 창업가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북미를 중심으로 투자·네트워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현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네이버벤처스를 출범하고, 지난 12월 2일에는 실리콘밸리에서 한국투자공사(KIC)와 함께 북미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인 한인 창업가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해 미국 현지 벤처캐피탈(VC)과 투자 유치 전략과 사업 확장 노하우를 공유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네이버 D2SF 전체 포트폴리오 약 80% 이상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공략하고 준비 중인 만큼, 스타트업에 실질적 기여가 될 수 있는 전방위적 지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현지 네트워크, 투자, 사업화 연계를 유기적으로 강화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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