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활동 성료
파이낸셜뉴스
2025.12.21 11:47
수정 : 2025.12.21 11:46기사원문
전국 대학생 40명 참여
천연기념물 보호 체험·봉사
에쓰오일은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된 동계캠프를 끝으로 약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보호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에쓰오일이 후원하고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청년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13기를 맞은 이번 활동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40명이 참여해 지난 7월부터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체험 활동과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이 밖에도 야생조류 충돌 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창 스티커 부착 봉사활동과 대표 천연기념물을 생태여행 코스로 구성하는 콘텐츠 기획 등 팀별 참여형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활동기간 동안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와 수료식도 함께 열렸으며 우수 활동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에쓰오일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2008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18년간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전개한 ‘어름치 보호 캠페인’으로 총 5만여 마리의 치어를 자연으로 돌려보낸 결과, 자연 서식지에서 어름치 개체수 복원이 확인되는 등 실질적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을 통해 멸종위기종의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미래의 환경 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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