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미만 22개 공공기관 직원 한자리에... 부산시 '장벽없는 공감 워크숍' 첫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2.21 18:49   수정 : 2025.12.21 18:48기사원문
기관 간 소통 활성화로 혁신 공유
박형준 시장과 공감토크 시간도

부산시는 지난 19일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에서 시 산하 22개 공공기관과 함께 '소통·공감 워크숍'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행정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입사 5년 차 이하 젊은 직원의 시정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사기를 높이고, 기관 간 장벽 없는 소통과 협업으로 공공기관의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엔 서로 다른 업무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온 22개 공공기관이 기관별 주요 혁신 사례와 시민 체감형 성과들을 공유하면서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는 공공기관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직원 역량 및 소통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박형준 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강의+공감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선 참석자들이 자신의 업무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가치 실현을 위해 갖춰야 할 자세와 소통 방법을 배우고 활용할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공공기관 직원 대상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결과에 따라 우수 정책아이디어에 대해 박형준 시장이 시상을 했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503건이 접수돼 전문가와 시민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장려상 4건 등 10건이 선정됐다.

공모전 대상에는 부산교통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대중교통활성화추진단팀이 제안한 '대중교통에 문화를 더하다, 교통-관광 융합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 아이디어는 도시철도와 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과 부산이 가진 관광자원, 지식재산권(IP) 콘텐츠, 체험 플랫폼을 연계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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