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화센터, 31일까지 국민배우 안성기 회고전
파이낸셜뉴스
2025.12.22 11:59
수정 : 2025.12.22 10:37기사원문
이준익 감독·김보연 배우 관객과의 대화도 열려
안성기 배우는 진중함과 유머, 인간적인 따뜻함을 동시에 지닌 연기로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그의 폭넓은 필모그래피 가운데 총 10편의 영화를 선별해 상영한다.
상영작 및 시간표는 서울영화센터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회고전 모든 상영은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서울영화센터 운영 대행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는 "안성기 회고전과 같이 영화인,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특별 기획전을 지속 개최해 서울 영화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획전이 투병 중이신 안성기 배우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기를 바라며 빠른 시일 내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국민배우로서 복귀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개관한 서울영화센터는 한국영화 제작사 재발견 특별전과 고(故) 김지미 배우 추모전, 올해의 독립·예술영화전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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