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르엘…임대 쏟아진다, 심지어 "20년 살 수 있어요"
파이낸셜뉴스
2025.12.25 10:00
수정 : 2025.12.25 10:00기사원문
SH 제49차 장기전세주택 1014가구 모집 잠실·대치 등 신축에 재공급에는 중대형 포함 "최장 20년 거주"...1월 8일부터 신청
[파이낸셜뉴스] 잠실르엘 등 신축이나 훌륭한 입지의 중대형 아파트를 시세의 약 80%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대표적으로 내년 입주를 시작하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이 신규로 공급된다. 지하철 2·8호선 트리플 역세권(잠실·잠실나루·몽촌토성역)에 위치해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강과 석촌호수·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 및 롯데백화점 등 자연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45㎡, 51㎡, 59㎡ 등 소형 평수가 공급되며 이중 59㎡는 전세가격이 8억4240만원이다. 인근 시세와 비교해보면 인근에서 2008년 준공된 파크리오 전용 59㎡의 전세가 최근 9억원을 넘어섰다.
재공급 물량에서는 전용 84㎡와 114㎡ 등 중대형 평수도 포함됐다. 강서구 마곡지구는 전용 59㎡가 4억8048만~5억1012만원, 84㎡는 5억7096만원이다. 마곡지구는 5·9호선과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고, 대규모 업무·상업시설과 서울식물원 등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 아울러 올림픽파크포레온, 래미안 원펜타스, 롯데캐슬 이스트폴 등 과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단지들도 재공급에 나선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2월 15일) 기준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신청 주택 면적별 소득 기준(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5·150% 이하, 맞벌이 세대는 140%·200% 이하)과 총 자산(6억4000만원 이하), 자동차(4563만 원 이하) 보유 기준을 갖춰야 한다. 소득·자산 기준은 출생 자녀에 따라 최대 20%까지 완화된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신청 면적별로 소득 조건, 거주지, 청약종합저축 가입 횟수 등에 따라, 전용 85㎡ 초과 주택은 청약종합저축 예치 금액 및 가입 기간에 따라 청약 순위를 결정한다. '주거약자형'은 위 자격에 더해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추가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1순위 접수는 내년 1월 8~9일, 2순위는 1월 12일, 3·4순위는 1월 19일이다. 2월 10일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하고, 7월 10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7월 22일부터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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