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공단 사칭 ‘노쇼 사기’ 근절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5.12.22 14:55
수정 : 2025.12.22 14:54기사원문
피해 예방 위한 경찰 신고 및 홈페이지 경보 등 절차 수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공공기관을 사칭한 ‘노쇼(No-Show) 사기’로부터 시민과 기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단 사칭 범죄 제보 대응 절차를 수립·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물품 대리 구매나 대금 대납을 유도한 뒤 현금을 가로채는 방식의 노쇼 사기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공단을 사칭한 범죄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내부 구성원과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또 확보된 증거를 바탕으로 관할 경찰서에 신속히 신고·제보하고 불특정 다수의 피해 예방과 공공기관 사칭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노쇼 사기로 인해 선량한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인 예방과 구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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