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에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기부금'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5.12.23 10:40
수정 : 2025.12.23 11:02기사원문
'하우스디 존' 안착 선수 이름으로
발달장애인 일자리 지원 단체 후원
[파이낸셜뉴스] 대보그룹 건설계열사 대보건설은 23일 제5회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대회기간 자선 이벤트로 진행한 '하우스디 존' 기부금을 휴먼에이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휴먼에이드는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돕고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단체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 말 뉴스와 안내문 제작 △한글문화제 △한·EU 발달장애 아티스트 한국 특별전 △포토뉴스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황유민, 대상과 최저타수상 2관왕 유현조 등 대상, 상금왕, 역대 우승자, 홀인원의 주인공 등이 포함됐다. 해당 선수는 고지원, 김민별, 김수지, 김시현, 문정민, 박주영, 배소현, 성유진, 유현조, 이다연, 이세희, 이율린, 전우리, 홍정민, 황유민 프로와 아마추어 김규빈 선수 등 16명이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창업주 최등규 회장은 청년고용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철학으로 2007년 이후 대졸 신입사원 채용 등 일자리 마련을 지속해왔고 올해는 5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하우스디 존 기부금도 발달장애인 일자리 지원에 쓰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휴먼에이드 대표는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히 애써온 대보그룹에 감사드린다"며 "대보의 이번 후원을 계기로 발달장애인 일자리 마련 캠페인을 더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하우스디'는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대보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대보건설은 민간과 공공 아파트 약 7만가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보그룹은 지난 2000년 이후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제 21회 그린콘서트를 개최했다. 누적 관람객은 약 62만명, 누적 기부금은 약 7억3000만원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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