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 차 중식대가' 후덕죽 "모범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
뉴스1
2025.12.23 18:50
수정 : 2025.12.23 18:5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57년 차 중식 요리사 후덕죽이 '흑백요리사2' 백수저로 출격했다.
23일 오후 5시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에서는 대한민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20개의 식재료를 주제로 한 '1:1 흑백대전'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후덕죽은 요리사로서는 최초의 임원 상무 타이틀을 단 전설적인 인물로 1987년 불도장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후덕죽은 "중식 대가, 최고 지존이라는 얘기를 듣고 싶지 않다, 일반 조리사 직원들하고 같이 조리하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라며 "제가 지금 아마 최고령인 것 같은데, 모범을 보여 주기 위해서 마음을 크게 먹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후덕죽과 함께 '팔선'에서 근무했던 부채도사가 대결을 펼쳤다.
태안 꽃게를 주제로 한 후덕죽과 부채도사의 블라인드 심사 결과, 1:1로 결과가 나와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안성재와 백종원의 회의 끝에 후덕죽이 최종 생존했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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