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한파 취약계층 보호 최우선”
파이낸셜뉴스
2025.12.24 08:49
수정 : 2025.12.24 11:27기사원문
25일부터 강추위 예보
합동 전담팀 대응체계 즉시 가동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한파 대비 인명피해 예방과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초기 대응 합동 전담팀을 가동, 선제 대응에 나선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내일 밤부터 도내 다수 시·군에 한파 특보 및 26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11도 분포를 보이며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상황총괄·복지·상수도 등 7개 반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도는 시군과 함께 한파특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점검, 동파 예방 등의 조치를 강화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한파 대비 31개 시·군에 특별 지시 사항을 전파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파 취약계층 안부 확인, 보호 활동 강화 △농작물 냉해 및 가축 폐사 예방 대책 철저 △수도시설 동파 예방 홍보 및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한파 행동 요령 적극 홍보 등이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한파 특보 발효 시 쉼터와 응급 대피소를 즉시 가동하고 야간·주말 운영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노숙인 밀집 지역에 대한 거리 상담·순찰을 강화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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