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신한카드 가맹점 개인정보 유출' 수사 착수

뉴시스       2025.12.24 08:54   수정 : 2025.12.24 08:54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경찰이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자들의 개인정보 19만건이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대응과는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전날(23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내사를 지시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범죄 혐의점이 명확한 만큼 이날 중으로 신한카드로부터 피해 내역을 확인한 후 정식 수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신한카드에 따르면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해 약 19만건이 유출됐다.


구체적으로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와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또 가맹점 대표자의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citize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