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대응과는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전날(23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내사를 지시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범죄 혐의점이 명확한 만큼 이날 중으로 신한카드로부터 피해 내역을 확인한 후 정식 수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신한카드에 따르면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해 약 19만건이 유출됐다.
구체적으로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와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또 가맹점 대표자의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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