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DP 4.3% 성장…소비·수출이 깜짝 성장 이끌어
파이낸셜뉴스
2025.12.24 15:44
수정 : 2025.12.24 13: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미국 경제가 강한 소비를 바탕으로 3·4분기 깜짝 성장을 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부작용과 인플레이션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견고한 성장세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가 연율 기준 4.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4분기 성장률 3.8%는 물론, 시장 예상치 3.2%도 크게 웃돌았다.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계절조정)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서 GDP 통계를 발표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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