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오는 27일 2026 문화예술지원사업 통합 설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2.25 10:12   수정 : 2025.12.25 10:12기사원문
도청 별관서 전 권역 대상 상세 안내
보증보험 의무화 등 제도 개편 공유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문화재단이 도내 예술인들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7일 토요일 강원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2026년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평일 참석이 어려운 예술인과 단체를 배려해 주말에 열린다.

이날 현장에서는 내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보증보험 가입 의무화 제도와 전문예술인 인정 범위 조정 등 행정적 변화를 상세히 공유한다.

또한 전문예술, 청년과 원로, 장애예술인 지원부터 예술인 복지에 이르기까지 재단이 운영하는 모든 지원 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은 앞서 지난 23일 강릉에서 열린 영동권 설명회에 150여 명의 인파가 몰린 만큼 이번 통합 설명회 역시 예술계의 높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 시작 전에는 현악 4중주 팀 ‘맨온더스트링’의 공연을 배치해 정보 전달 위주의 설명회에 문화적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권역별 순회 일정도 이어진다.
29일에는 원주 상지대학교에서, 30일에는 국립춘천박물관에서 각 지역 예술인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연다. 이를 통해 도내 전역의 예술인들이 차질 없이 내년도 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주말 설명회를 마련한 만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화하는 지원 정책을 꼼꼼히 확인해 많은 예술인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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