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원사 대상 투자 유치 간담회

파이낸셜뉴스       2025.12.26 11:00   수정 : 2025.12.26 11:00기사원문
광양만권 중화권 기업 투자 사례 소개 및 투자 의향 기업 밀착 상담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섰다.

26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엠배서더 풀만호텔에서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원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권의 투자 환경과 투자 사례를 소개하고 투자 의향 기업 밀착 상담을 진행했다.

주한중국상공회의소는 225개 회원사로 구성된 경제단체로, 화웨이·BYD·중국은행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전남분회를 설립했으며, 이번 행사에 킹톱스, 에이치에이엠 등 전남분회 7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이날 투자 유치 간담회는 주한중국상공회의소의 2025년 연말 총회와 연계해 총회 개최 전 특별 행사로 개최됐으며, 광양만권 홍보영상 방영, 투자 사례와 산업단지 소개, 질의응답 및 밀착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쉬즈창 집행회장은 "광양만권은 항만과 산업단지가 집적된 한국의 대표 산업 거점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회원사들이 광양만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이 지역에서 더 많은 사업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광양경자청장 관계자는 "광양만권은 한국에서 중국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광양만권에 투자한 중화권 기업들의 성공 사례와 함께 전남분회 회원사들이 직접 참석해 생생한 투자 경험을 소개했고, 이를 통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투자 성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