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시각장애인과 소리로 마음을 잇는 작은송년회
뉴스1
2025.12.26 17:04
수정 : 2025.12.26 17:04기사원문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연말을 맞아 시각장애인과 함께 소리와 마음으로 한 해를 돌아보는 특별한 송년회를 마련했다.
군은 26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 3층 취묵당 카페에서 '소리로 잇는 작은 송년회'를 열고 음악과 시, 대화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문을 연 고하동 증평군지회장의 기타 연주는 한 해의 수고를 위로하고 새해의 희망을 전했다.
이어 회원 민병숙 씨와 김정숙 씨의 시 낭송이 차례로 이어져 눈으로 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소리의 울림과 시어의 감동이 공간을 채웠다.
이재영 군수도 이날 송년회에 참석해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열린 마이크'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감사와 응원의 말, 새해의 바람을 자유롭게 전했고, 이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에 공감하며 진솔하게 소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송년회는 크고 화려한 행사가 아닌 소리와 마음으로 서로를 잇는 만남이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앞으로의 정책을 담아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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