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공연 취소’ 윤종신의 탄식 “이제 내 맘대로 노래 못할 것 같아”

파이낸셜뉴스       2025.12.27 07:00   수정 : 2025.12.27 07: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컨디션 이상으로 연말 공연을 취소한 윤종신이 링거 맞는 모습을 공개하고 건강관리와 관련한 고민을 토로했다.

26일 윤종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목소리 나오게 하려고 일어나자마자 병원으로, 그리고 아무도 만나지 않았던 6일"이라고 적었다. 또 "이제 내 마음대로, 내키는 대로 불러왔던 방법으로는 노래하지 못할 것 같다"라며 가수로서 건강관리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윤종신은 24일부터 28일까지 '2025 윤종신 콘서트 <올해 나에게 생긴 일>'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24일 공연 당시 성대 상태가 좋지 않아 이후 공연을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윤종신은 공연 취소 이후, 자신의 SNS에 "6일 전 갑작스럽게 발생한 기관지염을 동반한 감기 증세로 5일간 집중 치료를 받고 어제 공연을 강행했으나 제 성대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오늘 아침 일어나니 상태는 나아지지 않아서 여러분께 좋은 공연 보여드릴 수 없단 판단을 내렸고, 나머지 공연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을 기대하셨던 분들의 소중한 연말 일정에 혼란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환불 절차는 곧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오는 2월 공연을 다시 개최하기 위해 공연장을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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