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대신 매각으로" 한앤코, SK마이크로웍스솔루션즈 엑시트 돌입

파이낸셜뉴스       2025.12.26 18:04   수정 : 2025.12.26 18:03기사원문
매각 주간사에 UBS 등 선정



[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보유중인 SK마이크로웍스솔루션즈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한앤코는 지난해 SK마이크로웍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 추진을 본격화했으나 결국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한앤코는 매각 주간사에 UBS와 국내 대형 회계법인 한 곳을 선정해 새주인 찾기에 나섰다.

SK마이크로웍스솔루션즈는 SKC의 특수필름사업부가 모태로 2022년 SKC가 물적분할한 뒤 한앤컴퍼니에 매각한 자산이다.


당시 한앤컴퍼니는 모회사(SK마이크로웍스)와 함께 가공 자회사 SK마이크로웍스솔루션즈)를 함께 인수한 뒤 이번에 가공 자회사만 매물로 내놓은 것이다.

SK마이크로웍스솔루션즈는 디스플레이용 고기능성 필름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IB업계 관계자는 "SK마이크로솔루션즈는 글로벌 고객 기반이 탄탄한데다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도 뚜렷해 흥행이 기대된다"라고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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