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SKT CEO, 연말 통신현장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5.12.28 18:06   수정 : 2025.12.28 18:05기사원문
기지국 설치현장 위험요소 찾아
트래픽 급증상황 대비 철저하게

SK텔레콤은 정재헌 최고경영자(CEO)가 통신 트래픽이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네트워크 현장을 방문해 이동통신(MNO) 챙기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정 CEO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사옥 네트워크 종합상황실과 고양시 기지국 신설 및 서울 동대문구 광케이블 접속 작업 현장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곳에서 통신 트래픽 대응 태세 및 보안, 안전(SHE) 수칙 준수 현황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본과 원칙'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 CEO는 기지국 설치가 진행 중인 작업 현장에 올라 위험 요소를 살펴보고 안전 매뉴얼과 장비도 점검했다.
정 CEO는 종합상황실에서 트래픽 급증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확인하며 연말연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또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도 자리를 지키는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정 CEO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변화도 탄탄한 기본과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품질과 보안, 안전 등에서 원칙을 지키는 것이 고객 신뢰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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