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충북 지역공부방 돌봄·교육 공백 해소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2.29 15:55
수정 : 2025.12.29 15:55기사원문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역 돌봄 시설 2개소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시설 1개소 등 총 3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두 시설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직업심리검사를 기반으로 제작된 ‘잡스(JOBS)’는 아동·청소년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드게임이다.
아울러 고용정보원은 청주에 위치한 하임청소년회복지원시설과도 협력해 해당 시설에서 봉사하는 청년 학습 멘토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했다. 시설에서 생활 중이거나 퇴소한 청소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샴푸·바디워시·이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고용정보원 임직원 28명은 충북 내 7개 교육시설을 방문해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지역 돌봄시설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과 성장을 책임지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부방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업을 확대해 통합적인 취약계층 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