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역 돌봄 시설 2개소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시설 1개소 등 총 3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용정보원은 충북 음성군 무극비전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 아동교육 보드게임 3종을 기증하고 놀이형 진로교육인 ‘나의 꿈 명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두 시설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직업심리검사를 기반으로 제작된 ‘잡스(JOBS)’는 아동·청소년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드게임이다.
아울러 고용정보원은 청주에 위치한 하임청소년회복지원시설과도 협력해 해당 시설에서 봉사하는 청년 학습 멘토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했다. 시설에서 생활 중이거나 퇴소한 청소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샴푸·바디워시·이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고용정보원 임직원 28명은 충북 내 7개 교육시설을 방문해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지역 돌봄시설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과 성장을 책임지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부방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업을 확대해 통합적인 취약계층 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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