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싫은 곳이었다"..1290만 먹방 유튜버 쯔양, 학창시절 고백 '충격'

파이낸셜뉴스       2025.12.29 14:38   수정 : 2025.12.29 14: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29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이 암울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친구가 거의 없었다"고 고백했다.

쯔양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을 통해 “고등학교 때는 학기 끝날 때까지 반 친구들 이름을 못 외울 정도로 학교를 잘 안 나갔다. 적응을 잘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학교는 싫은 곳이었다. 그래서 꾀병을 부리고 안갔다"며 "다만 밥을 먹기위해 점심시간에는 나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교를 안 나가도 식단표는 봤다. 유일하게 형광표를 칠해놓는 게 식단표였다. 수요일은 무조건 학교 가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쯔양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학창 시절 소심해서 점심시간에 등교했지만 급식 먹고도 배가 안 차서 간식은 10개씩 사먹었다. 그때부터 잘 먹는 애로 유명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한때 지난 2019년 온라인커뮤니티에 쯔양이 과거 일진으로 술·담배를 즐기고 학폭(학교 폭력)가해자였으며 고교 시절 10살 연상의 남성과 어플을 통해 사귀었다는 폭로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쯔양은 “왕따 문제로 1년 늦게 고등학교에 들어가 고3 당시 성인이었지만 학생 신분임에도 호기심에 술·담배를 했다”며 사과했다.

이어 “초등학교 시절부터 왕따를 겪고 1년 늦게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때 학교 폭력을 당했고, 정신과 치료 및 입원을 한 경력이 있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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