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발행기관 협의체 준비회의 개최…"채권시장 안정에 긴밀 협력"
파이낸셜뉴스
2025.12.29 15:00
수정 : 2025.12.29 1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는 29일 강윤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주재로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 준비회의를 개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범정부 차원의 채권발행 관리 및 시장안정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채권 발행주체 간 협의체 출범과 운영을 공식화한 바 있다.
참석기관들은 채권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특정 시기에 채권 발행이 집중돼 시장 위험(리스크)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각 기관별 발행 시기・물량・연물 등에 대한 정보 공유와 세밀한 조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앞으로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채권시장 관련 주요 현안과 기관별 발행 계획을 정기적으로 논의·조율하기 위해 협의체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필요시 수시 회의를 통해 시장 안정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1월중 협의체 설치 등의 근거를 규정한 훈령을 제정해 협의체를 범정부 차원의 공식
기구로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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