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핸드볼 대표팀, 진천 선수촌서 아시아선수권 대비 소집 돌입
파이낸셜뉴스
2025.12.29 19:06
수정 : 2025.12.29 19: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한핸드볼협회는 제22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를 앞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핸드볼 대표팀에는 신한 SOL 뱅크 2025~2026시즌 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골키퍼 이창우(SK), 지난 6월 한일전 최우수선수(MVP) 라이트백 김태관(충남도청), 라이트윙 하민호(SK), 레프트윙 오황제(상무) 등 16명이 합류했다.
제22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는 내년 1월15일부터 29일까지 쿠웨이트에서 열린다.
A조에 편성된 한국은 1월18일 오후 10시 오만, 1월21일 오전 0시 카타르를 상대한다.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메인라운드 및 토너먼트 일정이 이어지며, 4강에 오를 시 오는 2027년 독일에서 열릴 제30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다.
조영신 감독은 "아시아선수권을 통해 팀의 경쟁력을 검증하고, 세계 무대 진출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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