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 숲휴가', 지역 상생 효과 톡톡"
파이낸셜뉴스
2025.12.30 15:16
수정 : 2025.12.30 15:16기사원문
숲 휴가 통한 지역 주민 소비 대체 효과 772억 원...한국산림복지진흥원 분석
이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원과 숲체원 등 산림복지시설이 위치한 전국 9개 지역에서 5만원 이상 소비한 이용객에게 숙박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 상생형 사업이다.
올해 시범운영 결과, 인구소멸지역 방문객의 지역 체류시간이 115일 추가 발생했으며, 이를 통한 지역주민 소비 대체 효과도 총 772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지역사랑 숲휴가 지원사업을 정식 사업으로 전환하는 한편, 정부의 소멸위기지역 재도약 지원 강화 등 국정과제 이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지역 관광 주체와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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