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10개 회원사와 내년도 시장조성계약 체결…“유동성 공급 예정”

파이낸셜뉴스       2025.12.30 15:33   수정 : 2025.12.30 15: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10개 회원사와 내년 1년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신규로 참여했다. 코스닥은 5개 회원사가 시장 조성자로 참여한다.

회원사들은 2026년 한 해 동안 시장조성계약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시장조성호가를 제출해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유가증권시장의 시장조성계약 종목은 올해 304개보다 9개 늘어난 313개다. 코스닥의 경우 올해 415개에서 421개로 늘어난다.

주식·주가지수 파생상품은 19개 증권사와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장조성자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2곳 더 늘어났다. 이들은 총 354개 파생상품에 대해 2개 이상의 시장조성자 역할을 맡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거래비용 축소, 파생상품시장 및 국내 금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시장조성자제도 운영·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