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10개 회원사와 내년 1년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신규로 참여했다. 코스닥은 5개 회원사가 시장 조성자로 참여한다.
회원사들은 2026년 한 해 동안 시장조성계약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시장조성호가를 제출해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유가증권시장의 시장조성계약 종목은 올해 304개보다 9개 늘어난 313개다.
주식·주가지수 파생상품은 19개 증권사와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장조성자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2곳 더 늘어났다. 이들은 총 354개 파생상품에 대해 2개 이상의 시장조성자 역할을 맡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거래비용 축소, 파생상품시장 및 국내 금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시장조성자제도 운영·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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