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근접 생활권' 남양주·구리·김포 공공분양

파이낸셜뉴스       2025.12.30 18:51   수정 : 2025.12.30 18:50기사원문
LH, 내달 1291가구 입주자 모집



남양주진접2, 구리갈매역세권, 김포고촌2 지구 등 공공분양 1291가구가 내년 1월 청약을 받는다.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30일 남양주진접2 지구에 공공분양(B1블록) 260가구, 신혼희망타운(A3블록) 208가구 등 총 468가구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

남양주진접2 B1블록(공공분양)의 분양가는 △74형 평균 4억8000만원대 △84형 평균 5억5000만원대 수준이다.

A3블록(신혼희망타운)의 경우 △55형 평균 3억8000만원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왕숙지구와 인접해 다양한 생활과 교통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지하철 4호선·9호선 연장선 개통(가칭 풍양역)이 예정돼 '더블역세권' 조건을 갖췄다. GTX-B노선 등 대형 교통망도 계획돼 있어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앞서 29일에는 구리갈매역세권 A4블록 561가구(공공분양 251가구,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310가구), 김포고촌2 공공분양(A1블록) 262가구 입주자 모집공고도 시행됐다.

구리갈매역세권 A4블록은 공공분양 기준 △59형 평균 5억원대로, 전매제한 및 거주의무 각 3년이 적용된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갈매역(경춘선), 별내역(지하철 8호선·경춘선, GTX-B 개통 예정)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도 가깝다. 특히 A4 블록은 경춘선 갈매역을 도보 약 5분 내로 갈 수 있는 초역세권이다.

김포고촌2 A1블록은 △59형 평균 4억5000만원대 △74형 평균 5억6000만원대다. 전매제한은 3년이다.

김포고촌 A1블록은 고촌역(김포골드라인)과 인접해 있어, 김포공항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서해선 등 서울 서부권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김포한강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과 같은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우수하다.

청약 접수는 내년 1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월 말로 예정돼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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