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타종행사 용두산공원서
파이낸셜뉴스
2025.12.30 19:21
수정 : 2025.12.30 19:20기사원문
박형준 시장·시민대표 16명 등
31일 밤 11시 송년음악제 진행
부산시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 첫 순간을 시민과 함께 맞이하기 위해 내달 1일 오전 0시 용두산공원에서 '2026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포스터)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사전행사, 송년음악제, 카운트다운, 타종식, 신년사, 새해맞이 축포 순으로 진행된다.
밤 11시부터 45분간 송년음악제가 진행되며, 이어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새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종이를 다 함께 펼치는 카운트다운을 한다.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0시에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5명과 시민대표 16명이 올해를 마무리하는 33회의 타종에 참여한다.
시는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행사장인 용두산공원의 입장 인원을 7000명으로 제한한다. 주요 진출입로 6곳과 공원 내 위험구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사전 점검을 통해 위염 요인을 분석해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또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광복로 차 없는 거리 운영 시간과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새벽 1시 이후까지 연장한다. 도시철도 남포역 기준 다대포행 2시 6분, 노포행 1시 36분까지 운행하며, 남포동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역시 1시경까지 연장 운행된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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