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지능형 영상 AI 무인 주차 시스템 시범 운영

뉴시스       2025.12.31 10:23   수정 : 2025.12.31 10:23기사원문
민간투자 방식 도입으로 예산 절감과 주민 편익 확보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낙철 대전 서구 부구청장 등이 만년동 일원 주차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서구청 제공) 2025.12.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는 폐쇄회로(CC)TV 기반 영상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무인 주차 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딥러닝 기반 AI 기능이 탑재된 CCTV가 차량의 입·출차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방식이다.

만년동 서구보건소 주변 91면, 선사유적지 주변 15면 등 총 106면의 노상 공영주차장에 적용됐다.

민간 투자 방식으로 추진돼 구청의 재정 부담과 행정력을 절감했고 주차장 운영·관리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분산 운영되던 주차 관리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공영주차장 통합 주차 관리시스템'이 구축돼 향후 주차장 관리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비대면 자격 확인 시스템이 도입돼 경차와 저공해 차량,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록 차량은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출차 시 즉시 주차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공영주차장 13곳에 확대 적용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주차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공정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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