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주금공과 부울경 기술중소기업 스케일업 지원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12.31 10:36
수정 : 2025.12.31 10: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지난 30일 부산 주금공 본사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술중소기업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을 통해 부울경 지역 기술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부울경 지역 대상기업의 발굴 및 심사, P-CBO 발행 전반을 담당하고, 주금공은 해당 P-CBO를 인수함으로써 기술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아울러 두 기관은 기초자산 편입기업 등에 대한 금융비용 감면·지원을 통해 기업의 부담 완화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기보 이상창 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기술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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