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평균 산재보험료율 1.47% 유지…올해와 같은 수준

파이낸셜뉴스       2025.12.31 14:15   수정 : 2025.12.31 14:15기사원문
고용노동부 고시

[파이낸셜뉴스] 내년도 평균 산업재해보험료율이 1.47%로 유지된다. 올해와 같은 수준이다. 노무 제공자 직종별 산재보험료율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고용노동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산재보험료율’을 고시했다.

노동부는 보험급여 지급, 재해 예방 및 재해 근로자 복지 증진에 드는 비용을 고려해 매년 산재보험료율을 결정·고시한다. 28개 사업 종류별 산재보험료율과 출퇴근 중에 발생한 재해 보상을 위한 출퇴근 재해 요율(전 업종 동일)로 구성된다.


내년도 산재보험료율은 노·사·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산업재해보상보험및예방심의위원회’가 심의·의결해 결정했다. 올해 보험 수입 대비 지출 비용과 같은 기금 운용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산재 노동자에 대한 안정적인 보호와 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 측면을 고려해 2026년 산재보험료율은 올해 수준으로 유지했다”며 “앞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산재 보상과 현장 중심의 산재 예방 사업을 통해 산재보험 재정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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