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6년 시민 체감 변화에 행정력 집중
파이낸셜뉴스
2025.12.31 14:02
수정 : 2025.12.31 14:02기사원문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500만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
AI 혁신 선도, 구미~신공항 철도망 등 지역의 성장엔진 포석 마련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시민과 함께하는 혁신! 새희망 구미를 만든다."
시는 지난 3년 반 동안 민선 8기 역점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의 전환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성과들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중심 체감행정 △일상여행 낭만도시 △따뜻한 정주도시 △AI선도 성장도시를 4대 핵심과제로 삼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전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앞으로도 모든 정책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정주 여건 개선과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우선 교통·환경·도로 관리 시스템 혁신으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에 주력한다.
또 500만 체류형 관광도시를 위한 낭만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어 출산·돌봄·교육 강화와 첨단 농업전환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따뜻한 정주환경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 혁신 선도, 구미~신공항 철도 추진 등 구미가 대한민국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낸다.
시는 특히 교통망 혁신을 통한 광역 접근성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한 '구미~군위간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을 위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김천~구미~신공항을 잇는 철도망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신공항 시대의 물류와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이자,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광역 네트워크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힌다는 전략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