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우리 경제, 위기에 흔들리지 않도록 모든 역량 집중"

파이낸셜뉴스       2025.12.31 16:36   수정 : 2025.12.31 16:36기사원문
구 부총리 ,새해 맞아 '승기창도' 각오
빠른 말처럼 기회 제때 잡아 새 길 개척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되도록 총력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새해를 앞두고 "어떠한 위기가 닥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경제체제를 구축해가는 데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신년사에서 "글로벌 기술패권 전쟁과 자국 우선주의 통상외교가 지속되면서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만만치 않은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인 만큼 '승기창도(乘機創道)'를 화두로 품고 가겠다고 했다.

"빠른 말처럼 지나치는 기회를 제때 잡아타고, 모두를 위한 새 길을 개척해 가자는 결심"이라고 했다.

그는 "2026년을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기록되도록 하겠다"면서 "개혁과 역발상이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바꾸며 실천에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때마침 기획재정부가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 재편되는 변화에 대응해 구 부총리는 경제부총리로서 책무를 되새기며 다시 출발선에 선 마음을 갖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늘 경청하고 관계부처들과 협업하고 조율하면서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더 강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구 부총리는 "거시경제 관리와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심리 개선과 투자활성화 등 민생회복과 국가·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취약계층 지원과 같은 양극화 극복을 위한 정책과제들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실현에 심혈을 기울인다. 구 부총리는 "AI 대전환에 있어서 세계 일등 국가, 아시아태평양 'AI 신문명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나가겠다"며 "국가전략산업 육성, 생산적 금융 실현, 적극적 국부창출과 과감한 재정혁신 등 주요 과제들 역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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