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온 만삭 임산부 인파 속 통증…"아차산엔 2만6000명 북적"

파이낸셜뉴스       2026.01.01 11:31   수정 : 2026.01.01 11: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붉의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전국의 산과 바다에 해맞이 나들이객이 붐비고 있다.

새해 첫날인 1일 전국 곳곳에 한파가 닥치고 찬 바람이 불었지만, 해맞이 명소에는 첫 일출을 보면서 새 희망을 바라는 인파가 넘쳤다.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는 지자체 추산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다.

이러한 가운데 해맞이를 간 임산부가 갑작스럽게 통증이 찾아오는 아찔한 순간을 맞이했다.

1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께 간절곶 인근 대송마을회관 앞에서 근무하던 울주경찰서 교통경찰관들이 만삭인 이 임산부를 발견하고 119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임산부는 약 15분 만에 도착한 구급차에 무사히 탑승해 지정 산부인과로 옮겨졌다.


서울의 경우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광진구 아차산 어울림광장에는 해돋이 예측 시간을 약 2시간 앞둔 오전 6시께부터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아차산에는 최대 2만6000명의 시민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해맞이 명소인 용산구 남산 서울타워와 마포구 하늘공원도 일출을 보며 새해 첫 하루를 시작하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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