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금융대전환으로 한국경제 대도약 선도"

파이낸셜뉴스       2026.01.01 11:50   수정 : 2026.01.01 11:49기사원문
첨단산업에 과감히 투자 ‥생산적금융 성과 본격화
포용 금융 확대
금융인에 '백락상마'의 안목과 선구안 당부



[파이낸셜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회는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선도하는 '금융 대전환'을 더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위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2026년은 국가 대도약과 모두의 성장의 원년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이 위원장은 올해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한국경제 미래를 열어갈 첨단산업에 과감히 투자해 생산적 금융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산업도 생산적 금융 경쟁력을 키우고,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건전하게 조성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융 문턱을 낮추고 채무조정과 추심 관행을 개선하는 포용적 금융도 확대된다.

이 위원장은 "금융소외계층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개편하고, 금융회사 기여를 제도화할 것"이라면서 "정책서민금융과 민간금융을 연계하는 등 금융회사의 서민금융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뢰받는 금융을 위해서는 금융안정과 소비자보호를 빈틈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그는 "가계부채, 부동산 파이낸싱프로젝트(PF), 산업 재편 등 잠재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준비된 시장안정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금융안정을 굳건히 지키겠다"면서 "금융범죄와 사고로부터 소비자를 철저히 보호하고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소금마차를 끌던 볼품없는 말에서 준마의 자질을 찾아내 천리마로 키운 사자성어 '백락상마'(伯樂相馬)를 언급하며 "금융이 한국경제 대도약을 이끌어가도록 금융인 여러분이 안목과 선구안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이제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있는 혁신·창업·도전의 꿈이 금융을 만나 적토마가 되고, 금융도 더불어 발전하는 병오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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