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목표 잡은 일본 모리야스 감독 "새해 한자는 '이길 勝"
뉴스1
2026.01.01 18:15
수정 : 2026.01.01 18:15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는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새해 한자로 '이길 승(勝)'을 꼽았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2025년에는 한자 '나아갈 진(進)'을 키워드로 삼았던 바 있다.
모리야스호 일본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먼저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일궜고, '삼바 군단' 브라질을 꺾는 등 한자대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모리야스 감독은 승(勝)이라는 한자에 걸맞게 월드컵 본선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그는 "팀의 모든 것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선수들은 경험이 더 쌓였고, 전력은 레벨업 됐다"며 자신감을 밝힌 뒤 "지난해 해왔던 것을 계승해 더 힘을 붙여 나아가고 성장한다면 가장 좋을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일본은 최근 월드컵에 출전할 때마다 목표를 우승으로 잡는 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허황된 목표라는 시선도 있지만, 모리야스 감독 역시 "목표가 우승인 건 당연하다"면서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이번 대회는 다크호스인 상태에서 우승을 노리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2050년은 당연한 우승 후보가 될 것"이라며 청사진을 그렸다.
한편 일본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통과 팀과 함께 F조에 편성됐다.
그는 월드컵 조 편성이 나온 뒤 조별리그 경기장 외에, 결승전이 열릴 이스트 러더퍼드의 멧라이프 스타디움도 답사했다.
그는 "우승이 목표라 그 경기장을 가본 건 아니다. 다만 직접 가 보니, 선수들과 함께 이곳에 오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다"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나라의 명예를 짊어지고 열심히 싸워보겠다"고 다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