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유통·식품부문 분리...책임경영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6.01.02 09:56   수정 : 2026.01.02 09:52기사원문
유통BG, 도심형 유통 재정비
식품BG, 유통·외식 시너지 극대화



[파이낸셜뉴스] 이랜드그룹이 유통과 외식 사업 부문을 분리하는 BG(Business Group) 체제를 도입해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이랜드그룹은 미래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BG △식품BG로 사업 영역을 구분한다고 2일 밝혔다.

유통BG 대표로 선임된 채성원 대표는 NC·뉴코아·동아·이천일아울렛 등 도심형 아울렛과 유통 패션 브랜드 전반을 총괄한다.

채 대표는 이랜드리테일 전략기획실을 거쳐 중국 유통 법인 대표를 역임했다.

유통BG는 국내 도심형 유통의 경쟁력을 재정비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조일성 대표는 기존과 같이 안전관리 부문 대표로서 준법경영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집중한다.

황성윤 식품BG 대표는 킴스클럽·팜앤푸드 등 유통 하이퍼 부문과 이랜드이츠 외식 사업 부문을 맡는다.


식품BG는 유통과 외식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식품BG에 포함된 외식 사업은 이랜드이츠가 담당하며, 각 법인은 독립 법인으로 책임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과 BG 체제 전환은 오프라인 유통의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적 개선의 일환"이라며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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