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알 드세요" 셀트리온제약, 편의성 높인 고혈압 2제 복합제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6.01.02 10:09   수정 : 2026.01.02 10:09기사원문
1일 1회 복용으로 혈압 조절 효과 극대화
신장 보호 효과로 다양한 환자군 치료 가능



[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제약이 고혈압 2제 복합제 '이달디핀정(성분명 아질사르탄메독소밀·암로디핀)'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디핀정은 1일 1회 1정 복용으로 단일제 대비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를 제공하며, ARB+CCB 2제 복합제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순환기계 시장 공략 및 포트폴리오 강화를 추진한다.

이달디핀정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아질사르탄메독소밀과 칼슘통로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을 결합한 개량신약 복합제로, 서로 다른 작용 기전을 통해 24시간 안정적인 혈압 조절이 가능하다.

주요 복용 대상은 아질사르탄메독소밀 또는 암로디핀 단독요법으로 혈압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본태성 고혈압 환자와 각 단일제를 병용하고 있는 환자 중 복약 편의성 개선이 필요한 환자다. 국내외 10개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 병용요법이 단독요법 대비 수축기 혈압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디핀정은 1일 1회 1정 복용으로 복약 순응도를 높였으며, 24시간 혈압 변동성 없이 안정적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일부 ARB 계열 약물과 비교해 신장 보호 및 단백뇨 감소 결과도 확인돼 2형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처방이 시작됐다. 아질사르탄메독소밀·암로디핀 성분 기준 40/5mg과 40/10mg 두 가지 용량이 먼저 출시됐고, 보험약가는 각각 654원, 725원으로 책정됐다. 2월에는 80/5mg과 80/10mg 제품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ARB와 CCB를 병용한 2제 복합제 복용 환자 수는 매년 평균 4.6%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 규모는 약 84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달비, 이달비클로에 이어 이달디핀정 출시로 순환기계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이달디핀정은 건강보험 급여 적용과 함께 처방이 진행 중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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