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생산적 금융'은 본질이자 사명"
파이낸셜뉴스
2026.01.02 10:26
수정 : 2026.01.02 10: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2일 "'생산적 금융'의 주역으로서 자본시장의 본질적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정부는 자본시장의 활력을 통해 실물 경제를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정책 대응이 아니라, 우리 업의 본질이자 사명"이라고 밝혔다.
내부통제에 대해선 의무가 아닌, 습관이 돼야 한다며 방식의 변화를 주문했다. 이 대표는 "지난 1년간 톱다운(Top-down, 하향식) 방식으로 강력한 내부통제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했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며 "하지만 프로세스와 시스템만으로는 결코 완벽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내부통제에 바텀업(Bottom-up, 상향식)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임직원 한 명 한 명의 업무 습관이 모여 부서의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모여 조직 전체의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융 환경의 변화에 따른 기술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과거 증권업의 성패는 자본, 사람, 상품에 달려 있었지만, 금융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제 금융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로 대표되는 기술이 필수 조건이 됐다"고 짚었다.
이어 "우리의 강점인 전문성에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해야만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초격차를 만들 수 있다"며 "AI 트랜스포메이션이 본격화되는 올해를 전환점으로 삼아, 기술이 중심이 되는 증권사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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