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 "AI 인프라 솔루션 회사로 도약"
파이낸셜뉴스
2026.01.02 13:07
수정 : 2026.01.02 13:15기사원문
2026년 신년사
장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AI 리딩 회사로 도약하고자 하는 그룹의 전략적 변화는 필수불가결하고 그 속에서 SK에코플랜트 역할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 내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책임지는 핵심 파트너로서, 설계와 시공을 넘어 필수 소재 공급과 사용 후 자원의 생애주기 관리까지 아우르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먼저 하이테크 사업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인프라 전문성을 극대화, 수익성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 모델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AI 솔루션 사업은 설계·조달·건설(EPC) 역량을 바탕으로 고수익, 저리스크 사업을 선별 수행한다.
가스 및 머티리얼 분야에서는 기술력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다. 그는 "하이테크 필수 소재 개발과 공급, 차별화된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며 "확고한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수익 구조의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산 라이프사이클 분야는 자원 순환 고리를 완성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기존 사업역량 제고를 통해 반도체 모듈 제품군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자원 순환 모델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방향성으로 잡았다.
성장을 위한 경영진·구성원의 혼연일체도 주문했다. 안전·품질·보안 준수를 비롯, 시스템 경영 내재화, 경영계획 달성 등 핵심과제 수행에 모두가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과거의 관성을 걷어내고 서로에 대한 신뢰로 시너지를 발휘하자"며 "우리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힘을 합쳐 의미 있는 도약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SK그룹에서 진행하는 '리밸런싱'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모양새다. 장 부회장은 "지난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한 강도높은 체질 개선 과정에서도 회사를 믿고 역할을 다해 준 구성원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덕분에 순차입금 축소와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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