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6 시무식…"글로벌 허브 도시 성과 내자"
뉴시스
2026.01.02 14:06
수정 : 2026.01.02 14:06기사원문
박형준 시장 "가덕도신공항·물류 허브 전략 흔들림 없이 추진"
박 시장은 2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붉은 말의 해인 올해는 강한 추진력과 변화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시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드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무식에 앞서 박 시장은 지난 1일 시 간부들과 함께 충렬사와 충혼탑, 유엔기념공원을 차례로 참배하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박 시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3년간 민선 8기 시정은 글로벌 허브도시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부산을 목표로 도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그 과정에서 부산이 가진 희망과 잠재력을 분명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물류·산업·금융·인재·문화 등 5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한 시정 성과를 언급하며 "가덕도신공항 조속 추진,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구축, 첨단 물류기업 유치 등을 통해 부산은 미래형 글로벌 물류 허브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투자유치 규모가 역대 최대인 8조원으로 확대되고, 상용근로자 수와 고용률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부산 경제의 체질이 분명한 상승 국면에 들어섰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금융과 창업 분야에 대해서도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출범, 플라이 아시아(FLY ASIA) 개최 등을 통해 금융·창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국제금융센터지수 24위,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아시아 20위권 진입 등 대외 평가를 통해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2026년은 중앙에 기대기보다 부산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해"라며 "가덕도신공항, 북극항로 거점 항만, 동북아 물류 플랫폼 등에서 부산이 먼저 밑그림을 제시하고 정부와 수평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와 9기가 교차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글로벌 허브도시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시정의 연속성과 추진력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 달라"고 시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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