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이한영' 감독 "'모범택시3'와 경쟁 부담…나도 몰래 본다"
뉴스1
2026.01.02 14:59
수정 : 2026.01.02 14:59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판사 이한영' 이재진 감독이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와의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재진 감독을 비롯해 지성과 박희순 원진아 태원석 백진희 오세영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성 캐스팅에 대해 "'킬미 힐미' 때도 그렇고 항상 다중적인 캐릭터를 잘하신다"라며 "인물이 마음속에서는 10년 전에 미래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으면서 현재 젊은 몸을 갖고 이중적 연기를 해야 하고 사람이 변해가야 하는데 그런 걸 잘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지성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모범택시'와의 경쟁에 대해서는 "당연히 부담을 갖고 있다"며 "작년 한 해 저희가 아쉬운 부분 있어서 새로운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범택시' 잘 나가서 부담이 있는데 두 매력이 다르다 생각한다"며 "저도 몰래 챙겨보고 있다, (시청자들이) 어떤 걸 재밌게 보는지, 어떤 차이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서로 결이 다른 드라마"라며 "'모범택시'를 재밌게 보신 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고 '모범택시'와 안 맞는 분들도 (우리 드라마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재진 감독은 "그쪽이 잘 나가면 우리도 잘 되겠지 한다"며 "저희 드라마는 장르적으로 복합적인 부분이 많다,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는 게 강점이지 않을까"라고 자신했다.
한편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이날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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