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 지속 증가...미래세대인 아동 청소년 청년 인구는 지속 감소

파이낸셜뉴스       2026.01.04 12:00   수정 : 2026.01.04 12:40기사원문
지난해 출생자수 26만명, 2년 연속 증가세,전년 대비 6.56% 증가
1인세대 1000만가구 넘어 비중 42%차지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자 수가 출생자 수가 26만 명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주민등록 인구는 6년 연속 줄었다.

고령인구는 계속 증가 추세인 반면 미래세대인 아동 청년 인구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4일 2025년 우리나라 출생자 수는 25만 8242명으로 2024년(24만 2334명) 보다 1만 5908명으로 6.56%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사망자 수 보다 낮아 자연적 요인(사망-출생)에 의한 인구 감소(10만 7907명)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자 수는 25만 8242명, 사망자 수는 36만 6149명으로 2024년 보다 각각 1만 5908명(6.56%), 5392명(1.49%) 증가했다. 자연적 요인에 의한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나, 2024년보다 줄어들었다.

출생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시·도는 경기(7만 7702명), 서울(4만 6401명), 인천(1만 6786명) 순으로 많았고 시·군·구는 경기 화성시(8,16명), 경기 수원시(7060명), 경기 용인시(5906명), 충북 청주시(5525명), 경기 고양시(5522명) 순으로 많았다.

반면 주민등록 인구는 5111만 7378명으로 2024년(5121만 7221명)에 비해 9만 9843명(0.19%) 줄어 2020년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한 이후 6년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으며 남자 인구는 7년 연속, 여자 인구는 5년 연속 감소했다.

남자 인구(2543만 6665명)와 여자 인구(2568만 713명) 간의 격차는 2015년 여자가 남자를 추월한 이래 최대(24만 4048명)로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이상 연령대가 비중 1~4위를 차지했다.

50대(16.89%), 60대(15.50%), 40대(14.83%), 70대 이상(13.76%), 30대(13.06%), 20대(11.12%), 10대(9.05%), 10대 미만(5.79%) 순으로 지난해(2024년)와 순위가 같았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 중 50대 이하는 남자 인구가 많고, 60대 이상은 여자 인구가 많았다.

특히 아동(0~17세), 청소년(9~24세), 청년(19~34세)의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고령(65세 이상) 인구 증가 현상이 지속되는 특징을 보였다.

아동인구(0~17세)는 664만 4957명, 청소년인구(9~24세)는 748만 7073명, 청년인구(19~34세)는 967만 3734명으로 2024년 보다 각각 23만 1373명(3.36%), 22만 5314명(2.92%), 19만 5644명(1.98%) 줄었다.

이 가운데 고령인구인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선 후 증가 추세가 지속돼 2025년 1084만 822명으로 2024년 보다 58만 4040명(5.69%) 늘어, 전체 주민등록 인구 중 21.21%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주민등록 세대수는 해마다 증가해 2024년(2411만 8,928세대) 보다 18만 1159세대(0.75%)가 늘어 2430만 87세대를 기록하였다. 평균 세대원 수는 2.10명(0.02명)으로 줄었다.

1인 세대는 1027만 2573세대로 전체 세대수 중 42.27%를 차지했다. 2인 세대(25.31%), 3인 세대(16.77%), 4인 이상 세대(15.65%) 순이다. 1인 세대·2인 세대·3인 세대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4인 이상 세대는 감소세를 보였다.

20~60대는 남자 1인 세대가 많고, 20대 미만 및 70대 이상은 여자 1인 세대가 많았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격차도 확대됐다.


수도권 인구(2608만 ,644명)는 2024년 보다 3만 4121명(0.13%)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 인구는(2503만 5734명) 13만 3964명(0.53%)으로 줄어 그 격차는2019년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넘어선 후 최대(104만 5,10명)로 확대됐다.

2024년 보다 주민등록 인구가 증가한 시·도는 경기(3만 5,450명), 인천(3만 951명), 충북(5325명), 대전(1572명), 세종(1280명), 충남(179명) 등 6곳이다.

김민재 차관은 “출생인구가 2년 연속 증가했고, 비수도권 중 충청권 광역단체의 인구 증가, 특히 인구감소지역 중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실시 중인 지방정부를 포함한 19개 인구감소지역의 인구가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라고 강조하며 “수도권 인구와 비수도권 인구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추세를 전환할 수 있는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범정부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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