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에 첫 외국인 GK…용인, 포르투갈 출신 노보 영입
뉴스1
2026.01.03 10:48
수정 : 2026.01.03 10:48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에 28년 만에 첫 외국인 골키퍼가 선을 보인다. 주인공은 신생팀 용인FC의 노보(34)다.
용인은 3일 "포르투갈 출신 베테랑 골키퍼 노보를 영입하며 구단 1호 외국인 선수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99년부터 유지해 온 외국인 골키퍼 영입 제한 규정을 2026시즌을 앞두고 전격 폐지했다.
노보는 포르투갈 1, 2부 리그를 비롯해 루마니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리그에서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골키퍼다.
용인은 "유소년 때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노보는 정교한 킥과 우수한 빌드업 능력을 갖췄다. 여기에 192㎝의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장악 능력과 안정적인 캐칭,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 능력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고 평가했다.
노보는 "용인FC의 역사적인 시작에 함께해 큰 영광이다. 외국인 골키퍼 제한 규정이 폐지된 이후 K리그에 처음 입성한 골키퍼인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수비진과 소통이 장점인데, 동료들과 함께 용인의 골문을 단단히 지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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