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청소년 자녀뒀다면 강추..서울 마지막 티켓 오픈

파이낸셜뉴스       2026.01.05 08:50   수정 : 2026.01.05 13:39기사원문
13일 오전 11시 예매 오픈
설 연휴·겨울방학 포함돼 치열한 예매 경쟁



[파이낸셜뉴스]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는 신년 추천작으로 손꼽히는 화제작 '라이프 오브 파이'가 오는 13일 오전 11시 마지막 티켓 오픈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유명 소설 원작 공연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 작품은 맨부커상, 아카데미상을 휩쓴 작품. 원작의 깊이 있는 세계를 상상력으로 생생하게 펼쳐낸 경이로운 무대 예술이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박정민, 박강현이 주인공 파이로 활약 중이다.

이번 티켓 오픈에서는 2월 15일~3월 2일 설 연휴 기간이 포함된 약 2주간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작품 멤버십인 뉴스레터 구독자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배우와 퍼펫티어의 정교한 연기와 동작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포커스 석, 무대 전체적인 연출을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석은 인기석으로 원하는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기존 연극˙뮤지컬과 달라 라이브 온 스테이지(Live on Stage)라고 명명한 이 작품은 화물선 사고로 인해 태평양을 표류하게 된 소년 파이가 리처드 파커라는 이름의 벵골호랑이와 함께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국 셰필드에 있는 세계적인 극장 크루서블에서 지난 2019년 초연돼 웨스트엔드에서 올리비에상 5관왕, 브로드웨이에서 토니상 3관왕을 거머쥐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한국 공연은 처음으로 비(非)영어권 언어로 상연되는 프로덕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 공연을 진두지휘한 리 토니 인터내셔널 연출은 앞서 ‘라이프 오브 파이’가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이유로 “보편성”을 꼽으며 “우리는 모두 파이와 닮아 있다.
이 이야기는 관객의 상상력으로 완성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와 문화가 달라도 관객은 파이의 얼굴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며 “우리가 어려움을 버텨낸 힘은 가족, 친구, 공동체에서 왔다는 사실을 되돌아보게 한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결국 ‘우리를 지탱하는 이야기’에 대한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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