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한 자루 두께에 벽에도 착 붙네" LG전자 TV가 들고 나온 올해 신무기는?
파이낸셜뉴스
2026.01.05 12:00
수정 : 2026.01.05 12:00기사원문
‘LG 올레드 에보 W6’ 초슬림화 기술과 진정한 무선 전송 기술로 완성
듀얼 AI 기반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로 AI 업스케일링 기능 고도화
【라스베이거스(미국)=임수빈 기자】"LG전자 TV가 그동안 냈던 여러 아이디어들 중에서 무선 기술을 활용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가진 화질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공간을 세이브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
LG전자는 올해 CES에서 초슬림화 기술로 완성한 9㎜대 두께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W6’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17년 TV 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연 세계 최초의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의 계보를 이으면서 차별화된 기술로 대폭 진화한 2026년형 무선 월페이퍼 TV다. 제품 출시는 올 상반기 내로 이뤄질 예정이다.
LG 올레드 에보 W6는 패널부터 파워보드, 메인보드, 스피커에 이르는 모든 부품에 초슬림화 기술이 적용됐다. 연필 한 자루 두께에 스피커까지 내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으로 벽에 완벽히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백 상무는 "대형 OLED TV일수록 고객들이 벽에 걸고 싶어하는 수요가 크다"며 "LG 올레드 에보 W6는 경쟁사 제품 대비 벽에 확실히 밀착되고,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벽 손상도 훨씬 적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4K∙165㎐ 주사율 영상과 오디오를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차별화된 무선 전송 기술로, TV와 외부 기기 간 케이블 연결을 없앤 무선 환경에서도 고화질 콘텐츠와 게임 등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셋톱박스 등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 ‘제로 커넥트 박스’는 기존 무선 TV 대비 35% 작은 크기로 설치 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W6를 포함해 G6∙C6 등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라인업에는 13년째 글로벌 OLED TV 1위를 지키고 있는 LG전자가 축적해 온 화질 향상 노하우의 집약체인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Hyper Radiant Color)’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으로부터 퍼펙트 블랙∙퍼펙트 컬러 인증을 받은 디스플레이로 독보적인 화질을 자랑하는 LG 올레드 TV는 한층 진화한 기술을 통해 차원이 다른 화질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LG TV의 AI 경험은 멀티 AI로 더욱 진화한다. LG전자는 2026년형 LG TV에 탑재되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26에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외에도 구글 제미나이를 더해 개인 맞춤형 AI 서치 기능을 고도화한다.
고객은 취향과 필요에 따라 AI 엔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화한AI 서치와 함께 △AI 컨시어지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마법사 △보이스 ID 등 LG TV의 5대 AI 기능으로 나에게 최적화된 TV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백 상무는 "필요한 기능에 따라 챗GPT나 생성형 음악 전문 업체와도 협업하고 있다"며 "우리와 잘 맞는다면 퍼플렉시티든, 알리바바든 함께 (협업)해볼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제품과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인 ‘LG 마이크로 RGB 에보’ 등 2026년형 TV 라인업도 소개했다. LG전자는 마이크로RGB 에보에 13년째 글로벌 OLED TV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LG 올레드를 통해 축적된 정밀한 광원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LCD TV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화질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