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회장, "소통 문화가 기업경쟁력 좌우"
뉴시스
2026.01.05 11:30
수정 : 2026.01.05 11:30기사원문
HD현대, 임직원 직접 소통하는 '열린 시무식' 개최 '공감 Talk·새해 영상 응원 메시지' 등 쌍방향 소통 정기선 "문제 제기할 수 있어야 건강한 조직" 강조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026년 시무식에서 '소통 문화'를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HD현대는 5일 경기 성남시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말띠 직원들과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2026' 행사를 실시했다.
정기선 회장의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의 새해 바람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공감 Talk', 직원들이 전하는 '새해 영상 응원 메시지' 순으로 열렸다.
정 회장은 행사 내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메모하고, 질문에 직접 답하며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회사의 가장 큰 성과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정 회장은 "차세대 전산설계(CAD),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기계 신모델 출시 등 미래 투자를 지속하면서, 조선·건설기계·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흔들림 없이 추진했던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개선이 필요한 관행 및 사내 조직문화에 대한 질문에는 "조직에 위험 신호가 감지될 때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건강한 업무방식이 중요하다"며 "소통 문화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 정 회장은 "여러분의 솔직한 의견들이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더 명확하고 단단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계속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직원식당을 찾아 임직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또 HD현대일렉트릭 배전캠퍼스 건설 현장, HD현대에너지솔루션·HD건설기계 사업장 방문,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하이파이브데이' 참석 등 격의 없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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